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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살았는데 나가라고요?"…집값 오르자 시작된 '공공주택 출구전쟁'  [누구를 위한 어떤 '공공' ③]
파이낸셜뉴스

"20년 살았는데 나가라고요?"…집값 오르자 시작된 '공공주택 출구전쟁' [누구를 위한 어떤 '공공' ③]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3분 정도 걸어 들어가자 서울 송파구 송파파인타운 10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비 오는 평일 오전, 단지는 조용했지만 단지 내 장기전세주택1(시프트)에 입주한 이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었다. 장기전세 입주민들로 구성된 임차인 단체는 지난 7월 11일 약 200명이 참석한 설명회를 열고 재계약과 단계적인 분양전환을 요구했다. 무주택 실수요자 재계약 보장, 20년 장기 거주자의 우선 분양전환 기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입주민 참여 등이 요구사항이다. 이처럼 시장가보다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한 공공주택은 크게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으로 구분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잡음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장기전세주택

세제 개편 원복에 강남3구 '패닉' [부동산 세제 진통]
파이낸셜뉴스

세제 개편 원복에 강남3구 '패닉' [부동산 세제 진통]

#. 주거 단지가 밀집한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지난 1일 비거주 1주택 공제액을 12억원으로 원복한다는 정부 세제개편안 최종안 발표 이후 사실 여부를 묻는 사람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전화 연결이 한 번 되면 끊지 않고 하소연하는 소유주들이 많아 30분은 기본이다. 겨우 끊어도 또 다른 사람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받고 있다. 전화 주인공들은 지난달 3일 비거주 1주택 세 부담 강화 소식을 듣고 집을 팔거나 증여해 처분한 사람들, 또는 팔려고 내놓은 사람들이다. 특히 고가·비거주 주택이 모여 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문의가 많다. 매도자들은 "되돌릴 수도 없고 어쩌나"라며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집을 내놓은 사람들도 "지금이라도 거둬들여야 하나" 등 고민을

대저동 첨단복합지구 조성 속도… "동남권 경제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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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동 첨단복합지구 조성 속도… "동남권 경제 핵심 동력"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이 보상과 조성공사 실시설계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순항하고 있다. 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 7월 보상계획 공고 시작과 함께 조성공사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총사업비 1조 6000여억원이 투입돼 총 174만㎡(53여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부산권 내 핵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연구개발(R&D) 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동남권 주력 산업인 첨단조선해양산업의 생태계 고도화를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고속철도 통합운행 첫날 21만3천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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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통합운행 첫날 21만3천명 이용

KTX와 SRT가 통합된 가운데 고속철도 통합운행 첫날인 지난 1일 이용객이 21만3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전날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 통합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평균 10% 낮췄고, 명칭도 KTX로 통합했다. 지난 2016년 SR 출범 이후 10년 만의 통합이다. 국토부는 특히 수서 고속철도의 이용 여건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수요에 비해 좌석이 부족했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서 고속철도 이용객은 6만4000여명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다. 공급 좌석은 6만5000석으로 전년보다 30.5% 늘어 예매 여건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통합운행 첫날 고속철도 관련 사고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1순위 최고 13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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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1순위 최고 131대 1

대우건설이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공급하는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조감도)'가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114가구 모집에 총 2161건이 접수돼 평균 1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60㎡ A타입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263건이 몰려 1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라뱃길 수변공원과 청라·검단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며 일부 가구는 제

애물단지 된 서울 빌라·오피스텔 대거 경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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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된 서울 빌라·오피스텔 대거 경매행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택 수요가 높은 서울에서는 빌라와 오피스텔이 대거 경매로 내몰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공급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과 별개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오피스텔을 더한 비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해 1∼8월 1만2152건에서 올해 1∼8월 2만385건으로 67.8% 급증했다. 빌라가 9124건에서 1만4494건으로 58.8%, 오피스텔이 3028건에서 5891건으로 94.5% 늘었다. 전세사기 여파와 아파트 수요 쏠림, 보증금 반환 소송 및 고금리 대출 연체 등이 겹친 결과다. 경매 매물 증가는 매매 시장에서 자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매수세가 강하면 높은 값에 팔려 경

뒤집힌 '책임준공 소송’… 신탁사 최근 두달간 4건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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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책임준공 소송’… 신탁사 최근 두달간 4건 승소

책임준공 의무 불이행을 놓고 대주단의 승소 판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 법원이 부동산신탁사의 손을 들어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주단의 무분별한 소송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주단이 신탁사를 상대로 제기한 책임준공 손해배상 소송에서 신탁사 승소 사례가 4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5월 대주단의 손을 들어준 첫 판례가 나온 이후 신탁사들이 모두 패소했지만 최근 들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탁사 승소 판례로는 지난 8월 공주시 유구읍 공동주택 사업 책임준공 의무 불이행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있다. 대주단인 '유구베스트제일차'는 지난해 7월 책임준공 의무를 어겼다며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업은 건설사가 시공 중 부도가 났다. 이에 대체 시공사를 선정했고, 이

신동아건설, 채정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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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채정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신동아건설이 채정섭 전 보성그룹 계열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신동아건설은 채정섭·김세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2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채 대표는 1965년생 전남 담양 출신으로 1992년 보성건설(현 한양 모그룹)에 입사해 개발사업, 건축영업, 경영기획 등 건설업 전반 요직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한양, 보성산업, 솔라시도 등의 대표이사를 차례로 역임했다. 청라시티타워, 청라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 개발사업,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채 대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최근 건설업계가 처한 위기에 맞서 임직원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뛰자"라고 당부했다. kj

초대형 복합개발 '챔피언스시티 1차' 321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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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복합개발 '챔피언스시티 1차' 3216가구 공급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초대형 복합개발로 조성되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조감도)'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의 첫 주거단지인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연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된다. 대규모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이다. 이 가운데 전체의 약 79%인 2534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는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행사 측에 따르면 전용 84㎡는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103㎡·112㎡·128㎡와 펜트하우스는 100% 추

LH, 수도권 공공주택용 토지 첫 공개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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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공공주택용 토지 첫 공개 매입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수도권 공공주택 후보지를 늘리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토지를 매입한다. 2009년 공공토지비축법 제정 이후 수급조절용 토지를 공개 매입하는 첫 사례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수도권 수급조절용 공공비축토지 매각 신청을 받는다. 확보한 토지는 사업성을 검토한 뒤 공공주택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개인·법인 명의로 등기된 서울·경기·인천 소재 3300㎡ 이상 토지다. LH는 인구와 지가 상승률, 용도지역, 입지, 주택사업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입 후보를 고른다. 수급조절용 토지는 사업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시장 상황과 향후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땅이다. 도로나 산업단지 등

김용석 대광위원장, 전주 BRT 개통 준비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김용석 대광위원장, 전주 BRT 개통 준비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김 위원장은 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기린대로 BRT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전주시 여의광장 교차로에서 한옥마을까지 약 9.5km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 448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뜨기 시작했는데, 올해 연말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본격 개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BRT 전용차로와 정류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개통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직접 둘러보며 확인했다. 특히 개통 이후 시민들이 BRT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대책과 버

4차례 유찰 끝에 8800만원... 방화동 빌라의 씁쓸한 결말
파이낸셜뉴스

4차례 유찰 끝에 8800만원... 방화동 빌라의 씁쓸한 결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택 수요가 높은 서울에서는 빌라와 오피스텔이 대거 경매로 내몰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공급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과는 별개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비아파트 경매 2만건 넘어 2일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오피스텔을 더한 비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해 1∼8월 총 1만2152건에서 올해 1∼8월 2만385건으로 67.8%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빌라가 9124건에서 1만4494건으로 58.8% 늘었고, 오피스텔은 3028건에서 5891건으로 94.5% 급증해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매 진행건수는 경매 물량을 의미한다. 전세사기 여파와 아파트 수요 쏠림 현상, 보증